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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차 점검 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 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를 앞둔 상태로 시는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9.6km의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중 약 8.3km가 고양시 구간으로, 이 사업이 확정되면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 권역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상대적으로 교통수요와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철도교통망을 연결하고, 킨텍스 3전시장 조성·장항지구·중산지구 등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영상 밸리와 연계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시의 미래 산업 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3년 7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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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