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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인 타이 항공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허브로 세계 30개국 5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경상남도 사천에 본사를 둔 KAEMS는 민항기와 군용·관용 항공기의 중·경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을 중심으로 MRO 사업을 벌여왔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운항 정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운항 정비 사업에 나선 KAEMS는 현재 인천, 김해, 제주공항을 거점으로 정비 사무소를 열고 세부퍼시픽, 에어차이나, 말레이시아항공 등 해외 6개 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외 총 1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정비와 중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타이항공 운항 정비 개시는 글로벌 항공 MRO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