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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난임시술 지원…난자동결 최대 200만원까지

기사입력 2025-07-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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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영구 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냉동 지원사업'과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영구 불임 예상자 생식세포 냉동 지원사업은 생식기 건강 손상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난자·정자)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 및 동결, 초기 보관 등에 드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이다.

대상자는 먼저 시술을 받은 뒤 비용을 납부하고 증빙 서류를 미사보건센터에 제출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으나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출산 시기를 미루고 있는 여성에게 생식세포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소기능검사 수치가 1.5ng/ml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난자 채취 검사비와 동결 시술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2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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