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통 구간은 녹야원에서 한전 KPS 연수원으로 향하는 임도 1.6km로 오는 9월 말까지 마무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는 이 둘레길은 대부분 구간이 나주호 수변을 따라 조성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나주시는 전면 개통에 앞서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한 뒤 안전 및 편의시설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안내 시스템을 정비하고 벤치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나주호 둘레길을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걷기 코스, 쉼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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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