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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GTX-A노선 평택 연장 사업 경제성 있는 것으로 분석"

기사입력 2025-07-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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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GTX-A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LIMAC가 수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용(B/C)이 사업성 판단 기준인 1.0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종착점인 동탄역부터 평택 지제역까지 20.9㎞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장 사업이 이뤄지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교통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정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이 심사를 통과하면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교통 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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