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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천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고 35도를 넘나들며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들은 차를 세워 A씨를 부축해 자택으로 모시고, 넘어지며 생긴 상처에 응급 처치를 했다.
또,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고 물 섭취를 도와 드리며 체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A씨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사와 장 상사는 "평소 부대에서 온열손상 예방 간부교육을 받아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기에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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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