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시민대책위 "우 의장 국정조사 추진 공식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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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는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내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다"며 "우 의장이 전날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참사 2년 만의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조사는 국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첫걸음이자, 유가족의 절규에 대한 최소한의 응답"이라며 "당장 오는 8월 본회의에서 반드시 국정조사계획서가 통과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에서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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