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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소방본부, 스프링클러 없는 공동주택 1천320곳 점검

기사입력 2025-08-01 14:50



(대구=연합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 1천320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까지 소방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동주택 소방시설, 피난시설,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시설 관리인 등에게 소방시설 활용 방법과 화재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대구소방은 최근 부산에서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비슷한 유형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소방시설법상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부터 16층 이상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에는 11층 이상, 2018년부터는 6층 이상으로 확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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