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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성남일반산업단지(중원구 상대원동) 10개 업체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낡은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를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장인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팡마니에는 외관 정비, 녹지 조성, 복지시설·근로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공사비가 지원된다.
시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1976년 준공된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일반산업단지는 151만㎡ 규모로 3천800여개 입주기업에 4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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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