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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돼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반달섬에는 생활형 숙박시설 10개 단지(총 6천93실)가 있는데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생활형숙박시설의 합법적인 오피스텔 전환을 유도하는 구제 절차를 내놓은 뒤 오피스텔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시화MTV내 증가하는 주거 인구의 생활 편익시설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시화MTV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는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 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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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