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해수부 부산 이전, 국가전략법안으로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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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곽규택(부산 서·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인 만큼 국가전략법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해수부가 직원 지원에만 초점을 맞춘 축소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본말이 전도된 접근이며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재도약을 염원해온 부산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이전의 핵심은 '조직 보전'이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산업의 집적과 고도화"라며 "단순히 '이전 기관 직원 지원용' 법률이 아닌 해수부 이전 전략과 목적을 온전히 반영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해수부의 직원 복지용 특별법 추진에 대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부 등의 부산 이전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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