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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하고, 오는 8일까지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도 야간반과 오후반을 추가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정은 야간반(8월 11일∼11월 21일), 오후반(8월 18일∼11월 28일, 종일반(8월 25일∼10월 24일)으로 구성되며, 총 320시간 과정이다. 이론·실기·실습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18세 이상 구민이다.
주민등록 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등포구 통합일자리지원센터(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2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구는 자격 취득 후에도 수강생들이 관련 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돌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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