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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조달청은 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이하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심사로 우수제품 시장에 처음 진입한 기업 제품은 16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32.0%를 차지했다.
동일 기술로 4차례 탈락한 제품에 대해 한 차례 더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를 통해 6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신청 횟수 확대 제도(4→5회)는 내년까지 시범 운영된다.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로,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각 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4조6천억원 상당의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수조달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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