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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현대제철은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호주 철강지속가능성(Steel Sustainability Australia·SSA)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철강 제조 및 판매 과정에서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해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 및 유통, 공급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자격을 부여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국내 전 사업장(당진제철소·인천공장·포항공장·순천공장)이 SSA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SSA 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호주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호주는 건축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그린스타(Green star)를 도입해 운영해 SSA 인증을 받은 철강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린스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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