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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청화아파트는 현재 12층, 10동 규모의 단지로 578세대가 거주 중이다.
입지와 경관 측면에서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 한남재정비촉진사업 ▲ UN사 부지 개발사업 ▲ 용산공원 조성사업 ▲ 수송부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특화단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다.
공람자료는 구청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7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및 경관계획에 대한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의 중심지인 이태원동 청화아파트가 남산과 용산공원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