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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4일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지자체·연구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근거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그린바이오기업 성장 전 과정을 통합지원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올해 공모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도전한다.
경남도 등 지자체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지원, 부지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총괄한다.
연구·실증 기관 8곳은 그린바이오산업 연구·개발 인력 양성, 기술 이전, 기업 성장지원, 지역특화 작물을 활용한 기술·제품 개발을 맡는다.
관련 단체 4곳은 투자자 유치, 창업·생산 지원, 고품질 원료 제공 등을 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축산업·식품 분야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을 말한다.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 의약품 등이 대표적인 그린바이오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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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