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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부시장 연구소 개소…지방선거 준비

기사입력 2025-08-19 12:30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정책연구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 준비에 나선다.

미래도시연구소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대표와 임원진을 선임한다.

연구소는 부산 도시 문제 해결과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출범한다.

학술연구와 저술, 포럼·정책 세미나 개최, 도시성장 모델 개발과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와 함께 이날 미래도시 정책 세미나도 열리는데, 주제는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이다.

김 전 부시장은 연구소 발기인으로 참여하는데, 연구소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선 김 전 부시장이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 6월 명예퇴직했다.

그는 퇴임 전 기자들과 만나 "해운대를 중심으로 정치를 하고 싶지만, 여러 지역에서 출마 제안을 받고 있어 고민하고 있다"며 "부산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osh998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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