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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자동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오는 29∼31일 전북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군산시와 50여개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관계기관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29개 대학, 35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주행 성능과 기술 역량을 겨룬다.
특히 오프로드 경기인 'Baja 부문'(동적성능평가, 오토크로스, 예선전 경기, 내구력 경기)은 실제 그랑프리 경주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다.
무료 관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현숙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22일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단순한 경주대회가 아니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의 장"이라며 "전국 공학도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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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