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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의료기기업체 지멘스헬시니어스가 경북 포항에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협약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테크노파크 내 9천800㎡ 땅에 1천500만달러(약 210억원)를 들여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를 늘린다.
증설이 끝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능력은 연 50만대에서 최대 100만대로 확대된다.
신규 고용 인력은 400여명이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 포르크하임에 본사를 둔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으로 2008년 포항에 처음 공장을 설립해 현재 약 55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과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세계넉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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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