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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2일 양평군 더힐하우스에서 도와 시군의 기후위기 대응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기후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민간 위원,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인 '인어춘몽'을 관람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관람평을 공유했다.
이어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성남시의 'AI, Iot 활용 자원순환가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영, 광명시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도시' 등 기후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후재난 피해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 바로 지방정부"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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