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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가축분뇨를 발전소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여주축협은 고품질 가축분뇨 고체연료(축분연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남부발전은 이를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여주축협은 2029년까지 경기도 여주시 홍천면 일대에 연간 1만2천t 규모 축분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 연료를 공급받아 발전소 연료로 활용,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축협 등과 협력해 가축분뇨 고체연료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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