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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신약개발 사업 분할이 결정되는 주주총회일이 연기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오는 11월 신규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향후 신설 계획인 회사를 100% 자회사로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만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될 예정이다.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 예정일은 10월 29일에서 11월 24일로 변경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