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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 평가한 뒤 높은 점수를 얻은 도시에 금·은·동상을 수여한다.
본선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이스탄불에서 열리며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고, 교류 프로그램 등에 함께 참여한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주제로 '기술 및 설루션 분야' 본선 무대에 올라 각국 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누비길, 맨발 황톳길, 책 읽는 광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남한산성 순환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전통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숲과 생태지도,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문화 체험을 결합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무대에서 각국 도시와 교류하며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