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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내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유치에 나선다.
환경부는 아시아에서 열릴 내년 상반기 기후주간 유치에 도전하기로 하고 9월 1∼15일 개최도시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후주간은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행사다. 기후주간에서 논의된 사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의제가 된다.
기후주간 행사는 매년 두 차례, 지역을 달리해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엔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렸고, 9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하반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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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