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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글로벌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다전공·글로벌 인재 양성체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교육혁신본부 소속 미래융합가상학과와 교양교육원 자유전공학부(춘천),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 외국인전용학과(학사) 업무를 이관받아 통합 운영한다.
글로벌미래융합대학 행정실은 경영대학 2호관에 설치돼 제3행정실(경영대·농생대)과 통합 운영한다. 학장과 부학장 보직 신설을 통해 단과대로서 독립성을 강화하고 자유전공학부와 외국인 전용학과 업무를 단일대 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해 학생 지원을 일원화한다.
강원대는 글로벌미래융합대학을 통해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자유전공 기반 다전공 체계 강화, 융합학문 기반 연구 지원, 외국인 유학생 전용학과 학사 지원,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확대 등 대학의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학생들은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부와 대학원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과과정을 통해 스스로 진료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재연 총장은 "글로벌미래융합대학은 다전공과 글로벌 교육을 집약한 혁신 단과대학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강원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대학과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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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