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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표한 23개까지 포함해 총 34개 과제가 마련됐다.
DCP는 대규모 프로젝트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민간 투자와 연계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포함된 주요 과제는 ▲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스캔형 고속 레이저 어닐링 장비 ▲ 퇴행성 뇌질환 치료와 염증 제어가 동시에 가능한 항체융합 단백질 플랫폼 ▲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팩 자동 해체 기술 등이다.
분야별로는 바이오(2개), 반도체(2개), AI·이차전지·모빌리티·해양·수소·통신·제조 각 1개씩이다.
중기부는 벤처캐피탈(VC), 연구소, 기업 등으로부터 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 기획을 거쳐 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올해 DCP 사업으로 총 20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최소 20억원의 수행 자금을 확보해야 하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딥테크 기술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패러다임을 뒤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에 도전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