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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자 실무 중심의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도록 ▲ 입문자를 위한 기업회계 이론 ▲ 세무·소득세 등 더존프로그램 활용 실무 ▲ 챗GPT 활용 회계 시스템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수료 후에는 맞춤형 상담과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재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세부사항은 구청 가족정책과(☎ 02-2620-3387)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23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 전문강사, 보험총무 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통해 수강생 73명 중 59명이 재취업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가 다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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