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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가 필리핀에 한국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세종학당을 개소했다.
무뇨스 세종학당은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내년부터 정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어 초급 과정과 한국문화 강좌로 구성되며 수강 신청에서 48시간 만에 400여명이 지원할 만큼 현지의 관심이 컸다고 순천대는 전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세종학당 개소를 계기로 농업 중심 대학으로서 두 대학이 축산·농업 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제적 협력 증진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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