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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신지식농업인들이 미래 경남농업을 책임질 농업계 고등학생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 수강권 500장을 지원했다.
이 수강권을 이용하면 온라인 전문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워드 프로세스·컴퓨터 활용 능력 등 자격증 강좌, CAD(컴퓨터 지원 설계)·3D 그래픽·인공지능(AI) 등 활용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도는 김해 생명과학고, 경남 자영고, 함양 제일고 등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에 맞춰 수강권을 배부한다.
류지봉 회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수강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지식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지식을 전파하고 농업·농촌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생산·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으로 농업·농촌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일컫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99년부터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한다.
현재 전국 신지식농업인 491명 중 경남 신지식농업인은 56명이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