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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숲치유'

기사입력 2025-09-09 11:20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반려동행 숲치유'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진흥원 소속 국립산림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철 낙엽송과 생강나무 등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숲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숲 산책, 명상, 펫 마사지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덱로드(1.1㎞) 구간에서 즐기는 '사부작 산책', 숲의 치유인자를 통해 건강한 호흡을 체험하는 '잣숲 호흡명상', 반려동물 치유 전문 공간 '펫톤치드 존'에서의 펫 마사지·펫 요가 체험, 누리장나무·산초나무·배초향 등의 향기를 찾아보는 '노즈워킹 숲산책'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대형견 포함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참가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운영하는 당일 여행 상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국립양평치유의숲 숲e랑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전화(☎031-8079-7942)로 신청하면 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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