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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첫날 대부분 팔렸다.
200억원어치가 발행된 지류형(종이) 상품권도 이날 대부분 팔려 일부만 남았다.
시는 남은 지류형도 10일에는 다 팔릴 것으로 본다.
시는 평소 포항사랑카드를 7% 할인해 발행했고 명절 등 특별한 경우에만 10%로 할인해 판매했으나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할인율을 13%로 높였다.
시는 연말까지 매달 카드형과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13% 할인율로 발행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연말까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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