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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또 희소금속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인력교류 등 양국 간 협력과 지원방안도 협의했다.
이외에도 내년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한-중앙아시아 과학기술협력센터'를 구축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과학기술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의 속도가 빠르며, 자원이 풍부한 국가이므로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면, 양국 모두 국가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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