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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0억 들여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5-09-18 08:23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하반기에 시·구비 10억여원을 투입해 학교·유치원 4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선 상반기에 원효초·용산초·한강초·서빙고초·선린중·한강중 등 6개 학교 통학로를 정비한 데 이은 것이다.

하반기에는 이태원초·남정초·강변유치원·충신유치원 등 4곳의 통학로를 개선한다.

이태원초에 대해서는 노후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도로를 도입한다. 남정초와 강변유치원의 경우 미끄럼방지 포장, 디자인 도로, 반사경, 노란전주 등을 설치한다.

충신유치원에 대해서는 승·하차 구간과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설치해 학부모 차량 혼잡을 줄이고, 교통단속용 카메라를 부착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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