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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퇴행성 신경 질환 중 하나로,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 냄새를 감지하지 못하면 식욕 저하나 체중 변화로 이어질 수 있고, 우울감이 커지거나 대인 기피 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음식 타는 냄새를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을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조기 발견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한편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9년 12만 5607명에서 2023년 14만 2013명으로 5년 사이 약 13.1% 증가했다. 현재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환자의 5~10%는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고, 나머지 환자는 원인 불명의 특발성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