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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6천만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바람의 언덕길,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추진됐다.
정비 대상인 총 14개 벽화는 대형 벽화 리뉴얼과 기존 벽화 재도색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골담길 벽화는 2015년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된 이후 2024년 논골 1∼3길 리뉴얼에 이어 올해 등대오름길 구간까지 정비를 마치며, 논골담길 전 구간이 한층 완성도 높은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등대오름길은 논골담길 벽화마을 4개 구간 중 바다 조망이 가장 뛰어나고 방문객이 가장 많이 코스다.
시는 오징어잡이 배와 오징어 지게 트릭아트 등 묵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등대오름길 벽화 리뉴얼을 통해 묵호의 감성과 이야기가 깃든 논골담길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었다"며 "논골담길이 다시 찾고 싶은 감성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