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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사이 적자규모가 24배 넘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해 6월 기준 전체 142개 조합 중 57.7%인 82곳이 적자를 기록했고, 총적자액은 631억원에 달했다.
어 의원은 "산림조합의 재무위기가 장기화하면 결국 피해는 조합원과 임업인들에게 돌아간다"며 "산림조합중앙회는 상반기에는 비용이 집중되고 하반기 수익이 반영되는 구조라고 설명했지만, 적자 조합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는 분명한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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