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 새단장…중성화사업도 운영

기사입력 2025-10-16 13:24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래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새로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길고양이 공식 급식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36개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중 설치 이후 5년이 지났거나 훼손된 급식소 위주로 교체작업을 벌여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9개를 교체했다.

새로 제작한 공식 급식소는 급식상자와 발판으로 구성됐다. 바닥보온재와 식수대, 조절식 다리, 비닐막 커튼을 추가해 이전 모델에 비해 비나 눈 등으로 급식소가 부식되는 현상을 줄인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공식 급식소 운영과 연계해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도 운영 중이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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