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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가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80% 가까이 급락했다.
세원이앤씨는 2022년 이 회사를 인수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된 후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이 발생하면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세원이앤씨는 지난 3월 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회사가 이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정리매매가 보류됐으나 지난 2일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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