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연명의료제도 기여

기사입력 2025-10-16 17:13

[춘천미래동행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노후준비지원 유공 표창 이어 2년 연속 수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미래동행재단이 16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미래동행재단은 이날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재단은 그동안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1만3천여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 5월 강원지역 첫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강원권역 45개 등록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교육 및 홍보 물품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제도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기에 대비해 연명의료 시행 여부 및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신용준 이사장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웰다잉(Welldying) 문화의 확산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상을 계기로 제도 개선 및 확산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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