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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 주가가 22일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에는 7.31% 오른 9천6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은 일부 축소됐다.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위메이드플레이는 보유한 자사주 106만8천801주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전량인 91만7천508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장부가 기준 169억원에 상당하는 규모로, 소각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함께 신작 라인업의 개발, 준비 등 기업가치 제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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