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부터 5일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장비에는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는 물론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차량과 통신 지휘버스 등 특수 대응 장비가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경주에 차려진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소방 인력이 협조해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과 숙소, 이동 경로 등 주요 지역에서 활동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다국적 정상과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단순한 화재 대응을 넘어 복합재난 대비체계를 완비해야 한다"며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