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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9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거점 복합시설 '진주 상상리메이크센터'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9천786㎡,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상권과 연계한 창업 활동 지원 공간, 전통시장과 연계한 편의시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주민 소통 공간과 지역의 경제·창업·생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완성된다.
전통시장 내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e-홍보관과 공유주방, 푸드코트,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주택지와 인근 여러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과 시장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한다.
조규일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조성해 시민들이 도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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