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경북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 불교의 선(간화선) 수행을 체험했다.
간화선은 화두를 의심하고 살피면서 깨달음을 얻는 한국 불교의 참선 수행법이다.
체험에는 11개국에서 온 외국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참선 체험을 통해 선 정신을 직접 느낀 데 이어 지도법사인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BBS불교방송 이사장)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선 다도와 사찰음식 발우공양을 하며 한국 불교의 전통을 배웠다.
수불 스님은 "이 프로그램이 각국 참가자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