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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항만공사와 경기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벨트 조성 및 지역 특화형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부마리나와 전곡마리나의 기존 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매년 5월 말~6월 초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천해유람단'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가지고 있는 화성시와 협약이 경기 해양과 평택 항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국화도 등 경기도 바다에 속한 우리 시의 해양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성시를 경기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