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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31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경쟁사의 거센 추격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가격, 두 가지 축에서 경쟁력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3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창립 13주년을 자축하는 임직원들의 기념 영상 상영, 근속상과 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기술, 신제품, 신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시장과 고객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 폴더블 및 다양한 폼팩터 혁신 ▲ 자동차 및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선점 ▲ 혼합현실(XR)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 퀀텀닷(QD)-OLED 모니터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사업영역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여러분의 신념과 헌신으로 한 걸음씩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기술, 고객, 실행이라는 세 가지 본질을 마음 깊이 새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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