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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 3월 건전성 악화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던 상상인저축은행이 KBI그룹에 매각된다.
양측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인수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산 규모 업계 10위권의 중견 저축은행이다. 최대 주주인 상상인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문제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자산건전성이 악화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업계 2위권인 OK저축은행을 보유한 OK금융그룹과 최근까지 매각 협상을 벌이기도 했으나 결렬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된 KBI그룹은 지난 7월엔 경북 구미에 위치한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했다.
라온저축은행은 지난해 경영 악화로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wisefool@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