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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올해 가을의 유례 없는 장마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봤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특히 이 가운데 논콩은 장기간의 비에 취약한 작목인데도 정부 정책에 맞춰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했다가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피해는 기후변화와 정책 전환 속에서 발생한 구조적 농업재해"라며 "정부는 이에 맞춰 농작물 피해율 산정 기준도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oin100@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