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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토양은 주기적으로 영양상태를 점검해야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과도한 비료사용을 예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pH(산도),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맞는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시료는 한 포장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해 채취하며, 겉흙 1㎝를 걷어낸 후 15∼20㎝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은 혼합해 약 500g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의 신청 건 외에도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친환경인증 대상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익직불제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기본직불금 지급을 위한 17개 준수 항목 중 하나로 ▲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칼륨 4개 항목 중 3개 이상이 적합해야 기준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까지 무작위로 선정한 1,321개 농경지의 토양 화학성분을 분석해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맞춤형 비료 처방과 친환경 농법을 확대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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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