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오후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그가 공항에 도착할 때는 그를 보기 위해 50여명의 주민이 대기했다.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나타난 그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뒤 차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 주민이 모인 곳으로 걸어가 간단한 인사말을 했다.
그는 "이렇게 환영해줘서 고맙다"며 "한국을 위한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주민은 그를 향해 "젠슨황"을 연호하거나 "웰컴(환영한다)"이라고 외쳤다.
한 40대 포항시민은 "젠슨황을 직접 만날 줄은 몰랐는데 직접 다가와 인사까지 건네서 무척 놀랐다"며 "그의 신사적인 모습에 완전히 반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투자안내서와 금박을 입힌 젠슨황 CEO의 대형 명함을 만들어 공항 관계자와 황 CEO의 비서를 통해 전달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접견하고 다양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