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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20기, SS, 김포)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전은 달랐다. 정종진은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한층 침착했다. 김포팀 공태민과 김우겸(27기, S1, 김포)을 모두 앞세운 정종진은 김우겸이 타종과 동시에 강하게 치고 나가자 흐름을 조절하며 추입 타이밍을 노렸다. 결국 시종일관 자신을 마크하던 임채빈의 추격을 비교적 여유 있게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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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